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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우릴 힘들게 하여도 계속 달려봅시다.

November 6, 2008 by 현빈  

 

오늘은 행복한 뉴스가 아닌 운영자의 슬픈소식편 입니다. ㅜ.ㅜ..
이틀간 업데이트를 제대로 못했는데요. 10월 동안 큰 폭풍이 지나가니,
이번주 내내 사소한 일들이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1. 지난 일요일날 집근처에 주차해 놓은 차 범퍼가… 몇시간뒤에
발견했는데, 좀 심하게 받혀 있었답니다.
운전석에서 도색이 벗겨진 것이 보이는 정도라… 견적이 좀 나올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메모지 한장 없었습니다. ㅜ…ㅜ…

2. 어제는 지난주에 구입한 삼성 하드디스크가 자료를 잔뜩 머금은 채로….
폴더 손상 어쩌구 하면서…. 컴퓨터를 재부팅 하니까 아예 인식이 안되었습니다.
불과 1분 만에 모든 파일 정보가 사라진 것이지요.
새로 포맷을 하라고 하는데…. 아마 부트섹터 부분이 망가진듯 했습니다.

빈 하드디스크라면 그냥 삼성에서 교환 받으면 되는데,
대용량 데이터가 들어 있어 지워지도록 할수 없어서 정신없이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a. 데이타 HDD 복구 업체의 경우는 최소 10만원에서 무려 30만원까지 나올수 있다고 하더군요. ….
흐…. 삼성전자 AS에서도 복구하는 문제는 제휴 업체로 보낸다고 합니다.
b. 유명한 파이널 데이터를 써봐도 영 시원치 않았습니다.
무려 12시간 이상을 씨름한 끝에 복구 비용을 안들이고 데이터는 복원하게 될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 오늘 오후에는 생각지도 못한 문자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귀하의 차량이 주정차 위반으로 견인되었으니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일산견인소]”
헉…. 난생 처음 당해보는 견인….
제가 사는 정발산동 단독주택마을에는 공영주차장이 없기때문에,
주민 대부분이 집앞 도로 아니면 대로변에 세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인 집앞에 다른차가 서있다고 비켜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무려 7~8년을 그렇게 세워왔었는데…. 한가한 대로변에서
어떤 예고도 없이 그냥 견인 되었습니다.

시청에 1~2년전에 주차공간문제를 확보하고, 견인하시기 바란다고
민원으로 건의를 했었던 것이 떠오르더군요.
결국 1년이 지났어도 공식 주차 공간은 확보되지 않았고,
주차 위반에 대화동으로 가서 견인비까지 내야하는 주민의 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일산 동구청 교통지도과 직원분 통화하는데,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시청에다 민원을 넣으랍니다.
벌금은 내더라도 향후 시간이 나면 민원도 넣을 생각입니다.
저같은 피해자들이 더 이상 안생겼으면 하네요.

금주에 저에게 생긴일들 같은 경우 뿐 아니라, 요즘 힘들고 지치는 일 많으시죠?
그래도.. 우리 힘든때일수록 화이팅 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꿈을 향해서
계속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p.s. 긍정 모드로 생각하면…
1. 귀찮고 힘든일이지만, 이번 하드디스크 고장 사건으로 인해 앞으로는 비용을 거의 안들이고 하드디스크를 안전하게 복구하는 방법을 알게 될거 같습니다. 문제들이 해결되면 포스팅하여 복구방법을 공유할 생각입니다. ^^
2. 정발산동 주차문제도 오래된 문제인데, 제안한번하고 누가 해결해 주겠지 하고 기다리면 안될것 같습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않나오도록…. 주민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계속 건의해 가야 할듯합니다.
3. 이런 때 일수록 삶의 우선순위가 흔들리지 말아야 겠다고 반성하고 다짐해 봅니다.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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