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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벤트 / 일산 아람미술관 – 이숙자의 삶과 색 “한국 채색의 재발견”
일산 아람미술관 – 이숙자의 삶과 색 “한국 채색의 재발견”
이달 초에 끝난 상상과 풍경 전시에서 노동환 작가의 ’운하’라는 작품(아래 사진)이 아주 기억에 남는데요.
중국의 황산을 모델로 해서 모든 것을 (산까지도^^) 솜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운하 by 노동식 [출처: 쫌이님의 예쁜 블로그 ]
이번에는 아람미술관에서 11월 예정된 전시회인 이숙자의 삶과 색 ”한국 채색의 재발견”을 소개합니다.
1963년 국전에 첫 입선하여 40년 이상을 채색화 발전에 일조한 한국 채색회화의 상징적인 작가 이숙자님의 전시회’보리밭’과 ‘이브’라는 양대 주제를 토대로 오래토록 변화와 연구를 거듭한 그녀의 삶을 담아낸 전시로 한국 근현대미술 흐름속에서 한국화에 대한 관심과 우리 전통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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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는 초기에 한국의 전통기물(부채, 종이함, 목가구, 색동, 족두리 등)과 꽃을 주제로 한 정물화를 주로 그렸다.
그는 한국의 대표적인 한국화가 박생광, 천경자에게 채색화를 배웠는데 이에 이숙자의 초기작들에서 그 영향력을 일부 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초기작들은 그 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완성하기 위해 작가가 어떠한 과정을 탐구하고 겪었는지 함께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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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숙자 작품의 가장 큰 주제는 역시 ‘보리밭’이다. 70년대 후반 처음 발표된 보리밭 작품을 비롯하여 최근작까지 거의 30여년간 동일한 주제로 어떻게 작업을 해왔는지 살펴 볼 수 있다. 시기에 따라 다른 색을 보이는 다양한 순간의 보리밭을 표현한 <청맥>,<황맥>,<백맥>연작 대표작품을 통해 시대별 변천사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작가는 특히 석채(石彩)라는 채색안료의 특성을 잘 사용하여 들판에 펼쳐진 보리알과 수염 하나하나를 선명하고 빛나는 색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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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제2주제로 볼 수 있는 여성누드화 연작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이다. “이브”는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을 작가가 지칭하는 이름이다. 작가는 여체가 갖는 조형적 아름다움을 사랑하여 <꽃과 이브>, <추상이브>등의 다양한 배경 속에 이브를 그려왔다.
그의 그림 속의 이브는 애잔한 슬픔을 지닌 고독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그가 여성으로서 살아오면서 고뇌하고 갈등했던 “여성의 굴레와 인습” 에 대한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품세계의 한 축을 이루는 “이브” 연작을 초기부터 최근작까지 모은 유래 없는 보기 드문 전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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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어디서 영감을 얻는가? 작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 일까? 이번 전시회에서 예술가와 예술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작가의 방”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작품의 소재가 되었던 전통기물, 꽃을 비롯하여 작가가 직접 사용해 온 다양한 채색물감도구, 이젤, 책상 등으로 가득한 “작가의 방”에서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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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작품을 그려내기 위해 작가는 수많은 습작의 과정을 거친다. 주로 스케치는 작품을 위한 연습과 사전작업이 되기도 하지만 그 것만으로도 또 하나의 작품으로 볼 수 있다.전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그린 보리, 꽃, 정물 등의 스케치와 인체 모필화, 크로키 등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붓으로 그린 인체 드로잉에서 생동감 넘치는 필력이 보는 이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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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기간 : 2008년 11월 1일(토) ~ 2008년 12월 14일(일)
2. 전시 시간 : – 매주 화, 수, 목, 일 : 10:00 – 18:00 (17:00 입장마감)
- 매주 금, 토 : 10:00 – 20:00 (19:00 입장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3. 입장료 : 일반 5,000원
4. 문의전화 : 아람미술관 031-960-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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