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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로싱”과 북한의 금강산 여행객 피살

July 11, 2008 by  

 

믿기지 않는 기사를 보고 바로 포스팅을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우리 금강산 여행객이 북한군에 피살되다니요?
먼저 이번일로 피해자 가족들과 슬픔에 잠기신 분들께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진상이 규명되야 합니다.

오늘 SBS 뉴스를 보니 현대아산을 통해 말한 북한측 주장에 의심이 가는 내용이 많더군요.

금강산서 南 여자관광객 北초병에 피격.사망(종합)

北이 밝힌 의문투성이 사건경위

남측 관광객 피격 현장, 진실공방 ‘가열’

사람 생명을 얼마나 우습게 알면 자국으로 초대한 여행객을 총으로 사살할까요?

중국인 이라도 그랬을까?

무엇보다도 지난 십년간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 정권에 우리 국민들에게까지 감춰가며 돈이다 식량이다 퍼줬는데 대북 정책이 성공적이었다는데 동의하기 힘들군요. 도와주는 국가가 구걸하듯이 해야 하고, 맘에 안들면 뒤에서 총칼을 들이대는데…..

이제 우리 정부가 취해야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또다시 서해 교전처럼 국민의 무고한 생명을 잃고
진상조사와 사과나 재발방지도 제대로 못듣고 넘어갈수는 없습니다.

이런 비극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기를 … 이제는 지금까지와 다른 대응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어제 강남역 시너스 G에서 차인표 주연의 “크로싱”을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애절한 가족애도 감동이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외면해 왔던 불편한 진실에 눈을 뜨게 됩니다.

북한은 지금 생존 기본권마저 유린되고, 사람의 고통과 생명을 가볍게 아는 것이 현실임이 분명합니다.

극도의 기아에서 지금도 사지를 헤매고 탈북하는 인민들을 어른 아이 할것없이 개머리판으로 사정없이 내리 치고,수용소에서 임산부의 배를 차고, 총을 쏘아대는 그들은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제비 아이들은 하루 100원이 없어 픽픽 쓰러져 죽어 가는데,
핵무기 개발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 납치하는것으로 모자라 같은 동포들을 죽이기 까지 하는군요.

그리고…. 한국인이라면 영화 크로싱을 꼭 보실것을 추천합니다.

가족과 국가에 대한 소중함과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눈을 바로 뜨게 해주는 영화 입니다.

영화가 상영 종료되기전에 주말에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p.s. >

1. ‘크로싱’ 김태균 감독 “정치는 잊고 마음으로 보라”

2. 노희경 작가, <크로싱> 김태균 감독의 대담


Comments

9 Responses to “영화 “크로싱”과 북한의 금강산 여행객 피살”
  1. 김건형 says:

    북한의 실정을 조금이라도 알수있는영화라고 공감합니다.
    북한도 조금씨 개방을 해서 통일의 물꼬를 텃으면 좋겠습니다.

  2. 허미호 says:

    사실 식상한 주제라고 생각하고
    미뤄두고 있던 영화인데, 이렇게 추천받은 김에 오늘 보러가야 겠네요^^

  3. Hyunbin says:

    To 건형 형은 이미 봤군요. 추천좀 해주지.

    To 미호 나두 몇번을 극장가면서도 쿵푸팬더나 헐크 같은 생각없이 보는 영화만 봤었는데… 정말 좋은 영화더라. 예매율은 낮아도 보신분들 영화 평도 높더라. 강추!

    To 연희 다리 낳으면 꼭 보구오길~

  4. 알팅 says:

    오늘 뉴스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부에서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궁금하네요.
    영화도 기회가 되면 꼭 보고싶구요..

  5. 썽마이 says:

    제가 볼때는 적국의 군사지역을 함부로 넘어간 (그것도 1km나…) 그 아주머니의 문제점이 제일 크지만, 현대 아산 및 남북한 모두 관광객에 대해 더 강력히 보호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일을 휴전 이후 너무 오랫동안 이어져온 평화 때문에 안이해진 정신상태로 보입니다.

    “설마 나한테 그러기야 하겠어?” 이런 생각이 일반 국민들 사이에 자기도 모르게 너무 펴져 있는 듯합니다.

    이제 곧 개성 관광 라인도 오픈하는데, 북한에 관광 가시는 분들은, 가시는 곳이 한민족의 땅임과 동시에 적국의 땅임을 분명히 기억하고 몸조심 잘하셔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6. Hyunbin says:

    네.. 남북관계의 성숙을 위해서라도 진상이 제대로 파악되어 상응하는 조치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7. 썽마이 says:

    북한측에서 유감 발표를 하기는 했는데, 내용이 ‘남당국 금강산 관광 중단은 북에 대한 도전’

    이게 미안하다는건지… 싸우자는 건지… 도통… OTL

    참 이해 안되는 집단인건 확실함…

  8. Hyunbin says: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여행객이 정지 또는 천천히 걷는 상태에서 총을 맞은것으로 추정된답니다. 누군지 알면서 쐈다는 이야기지요.

댓글과 평가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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